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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父와 오랜시간 절연→가정사 고백 "내게 미안하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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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10 13:57:14 수정 : 2025-03-10 14: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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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오랜 시간 아버지와 절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말미에는 윤은혜와 그의 매니저가 함께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은혜는 한집에 사는 15년 차 매니저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최근 베이비복스 완전체 컴백 무대가 큰 호응을 받은 뒤 예능 프로그램과 녹음 등 바쁘게 지내고 있는 윤은혜와 매니저. 두 사람은 가족과 다름없는 편안한 모습으로 노부부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결혼을 못 해서 동거만 7년째라는 이들은 쉴 틈 없이 티격태격, 서로를 향해 잔소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윤은혜는 MC들이 “누가 연예인이야?”라고 물을 정도로 매니저를 살뜰하게 챙겼다고. 특출난 요리 실력으로 유명한 윤은혜는 배고프다는 매니저를 위해 푸짐한 한 상을 뚝딱 차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오랜 시간 아버지와 절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이어진 영상 속 매니저와 깊은 얘기를 나누던 윤은혜는 “너무 나를 잘 배려해 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고, 매니저 역시 “덕분에 15년 매니저 한 것”이라고 답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후 윤은혜는 숨겨왔던 가정사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최근 난 사실 아버지랑 풀렸던 계기들이 있다.(방송에서) 처음 얘기하는 거지만, 오랫동안 (아빠와) 연락을 안 했던 시간들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은혜는 “그러다 보니까 나한테 ‘미안해’라고 하시고 ‘상민아 미안해’라고 하시더라. 우리가 진짜 가족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이를 듣던 매니저 역시 오열을 터트려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오랜 시간 아버지와 절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윤은혜의 가정사와 매니저와의 끈끈한 우정 스토리는 오는 15일 밤 11시10분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윤은혜는 1999년 7월3일 베이비복스 3집부터 합류했다. 2006년부터는 배우로 전향해 ‘궁’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설렘주의보’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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