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외화 유출입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는 추가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 확대 등으로 나타나는 외환수급상 불균형이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른바 ‘서학개미’(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매입이 크게 늘면서 외환시장의 수급 부담을 높이고 환율 변동성이 커진 흐름을 완화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외환수급 개선방안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최 대행은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미국의 신규 관세 부과 및 주요국 대응, 지정학적 요인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글로벌경기 및 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해달라”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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