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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인권 존중”… 포용적 사회 만든다 [사회공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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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26 19:43:07 수정 : 2025-02-26 19:51:54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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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탄소배출 저감·동반 성장”… 어제보다 나은 내일 함께 만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 압력에 중국의 추격, 내수 부진까지 대내외 경제 환경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라나는 꿈나무를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각 기업들은 탄소 배출 저감에 앞장서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꾀하며 비인기 스포츠를 지원함으로써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DX부문은 203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유럽, 중국에 이어 한국,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주요 제조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 100%로 전환했다. 2023년 말 기준 총 93.4%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고객 참여 휴대폰 수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폐휴대폰을 편하고 안전하게 버릴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막고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정인희 상무(왼쪽)와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삼성전자 제공

또 자원순환형 소재 확대 로드맵에 맞춰 지난해 회사가 구매한 제품 내 플라스틱 부품 25%에 재생레진을 적용했다.

폐전자제품 수거 활동도 확대해 2023년 말 세계 70여개 국가에 수거 체계를 구축했다. ‘고객 참여 휴대폰 수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소비자가 별도 수거 장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에서 수거를 신청하면 무료 방문 택배로 편리하게 폐휴대폰을 보낼 수 있다.

폐휴대폰에는 유해 물질이 포함돼 있는 동시에 금, 은, 구리는 물론 리튬, 코발트 등 가치 있는 희소금속이 포함돼 있어 안전하게 수거·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수거한 폐휴대폰을 철저히 분쇄·파쇄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없애고, 금, 은, 구리뿐 아니라 리튬, 코발트 등 가치 있는 자원을 추출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23년 공정가스 처리시설(RCS)을 추가로 설치하고 액화천연가스(LNG) 폐열 회수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저감 활동을 통해 DS부문의 2023년 직간접(스코프1·2)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 대비 11.6% 감소했다. 한편, 국내 사업장에서 총 60MW 규모의 태양광 직접전력거래(PPA)를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AA 등급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MSCI ESG 평가는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기흥·화성, 평택, 중국 시안 사업장에 대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해 수자원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삼성전자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총 3종도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2년 9월 ‘신(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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