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셀프 열애설에 이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2일과 23일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에서 진행된 투애니원 콘서트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는 타 멤버들과 달리 다소 무성의한 모습의 박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박봄은 무대 중앙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멤버들과 달리 무신경한 제스처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앞서 박봄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배우 이민호 사진을 게재하며 셀프 열애설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소속사가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이민호에게 빠져 게시물을 올렸다. 팬심 외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해명해 일단락 됐으나 세 차례나 반복됐다.
이에 최근 투애니원 갤러리 팬연합은 입장문을 통해 박봄의 투애니원 활동 제외 의견을 피력했다.
당시 팬연합은 "한번은 실수지만 연이은 돌발 행동은 2NE1 멤버들과 10년을 넘게 기다려준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오직 본인 밖에 모르는 박봄의 돌발 행동은 팀 명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시한폭탄 같은 박봄의 행동을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봄의 연이은 SNS 이슈 논란과 투어에서의 불성실한 태도, 건강상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 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행동들, 이런 모든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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