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최은경, 압구정 아파트 사는 이유 있었네 "일 쉰 적 없어, 출산하고 4주 쉰 게 전부"

입력 : 2025-02-21 15:44:37 수정 : 2025-02-21 15:44:36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압구정 집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화면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압구정 집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롤모델 최은경의 압구정 럭셔리 집 최초 공개 (+몸매 비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장영란과 김새롬이 절친 최은경의 압구정 집을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영란과 김새롬은 집안을 둘러보며 “집이 너무 예쁘다. 집이 아니라 미술관 같다. 이게 무슨 집이야, 작품 같다”고 연신 감탄을 터뜨렸다. 최은경의 집은 예술 작품 등으로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고, 식물방까지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은경은 장영란과 김새롬을 위해 푸짐한 한상을 준비했다. 그는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예전엔 실력이 형편없었다”며 “요리를 하게 된 이유가 결혼해서 미국에 갔을 때 아무것도 없는 데로 갔다. 한국 마트조차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26살에 결혼을 했다. 이후 남편과 함께 미국에 가서, 남편은 박사를 따고, 나는 아나운서 복직을 해야 해서 석사를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압구정 집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화면 캡처

최은경은 아나운서가 된 이유에 대해 “대학을 영어교욱과를 나왔다. 교생 나가고 다 했는데 대학교 졸업하고 외국회사에 취직했다. 3개월 다녀보니까 너무 재미가 없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때 한참 막 ‘아나운서 아카데미’라는 게 생기기 시작했다. 방송국에 지원했는데 1년 동안 다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뽑힌 게 KBS였다”고 말했다.

 

1995년 입사 후 결혼 전까지 3년간 쉼 없이 일에만 집중했다는 그는 “(결혼 후 미국 갔다가) 복직해서 1년을 ‘2002 월드컵’ 관련 모든 쇼를 다 진행했다. 당시 결혼한 지 6년 정도 됐으니까, 아기도 가져야 하고 그래서 (프리랜서로) 나왔다”며 퇴사한 계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를 듣던 장영란이 “프리랜서로 바로 잘되지 않았냐”고 묻자, 최은경은 “난 한 번도 잘된 적이 없다. 잔잔바리로 계속 일을 할 뿐이지 한 번도 빵 뜬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장영란은 깜짝 놀라며 “일을 한 번도 안 한 적이 없냐”고 물었고, 최은경은 “내가 제일 오래 쉰 건 애 낳고 4주 쉬었을 때가 전부”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동치미’는 13년, ‘해피타임’은 10년, 홈쇼핑은 8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은경은 1998년 3살 연상의 대학교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지난해 아들이 해병대에 입대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2012년부터 13년째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MC로 활약 중이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채수빈 '완벽한 미모'
  • 채수빈 '완벽한 미모'
  • 이은지 ‘밥값은 해야지!’
  • 차주영 '완벽한 비율'
  • 샤오팅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