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최재성 아나운서가 공중파 아나운서 최초로 노출 베드신을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박주아, 이재성 아나운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재성은 "서장훈이 출연했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마마보이 편에 재연 배우로 출연했다"며 "처음에 연기 대본을 봤을 때는 로맨스 연기, 알콩달콩한 데이트 연기였다. 근데 현장에 가서 연기를 하다 보니까 감독님이 흥이 나셨는지 추가를 많이 하시더라. 원래는 가벼운 포옹이었다면 갑자기 키스신이 추가된다든지. 제가 거기서 마카롱 키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자료화면에는 이재성이 상대 배우 입에 물린 마카롱 위로 입을 맞추는 장면이 담겨 있다. 당시 이를 본 한혜진은 "꺅! 뭐야? 뭐 먹는 거냐"며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성은 "침대 위에서도 알콩달콩 연기였는데 한 번 '살짝 노출해볼까?' (싶으셨는지) 베드신도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 했다.
이를 들은 박주아가 "아나운서실에서 안 혼났냐"고 묻자 이재성은 "제가 공중파 아나운서 중 최초로 베드신을 했다. 이후 아나운서실이 발칵 뒤집혔다"며 "혼나기도 했고, 이후 여자 아나운서가 섭외돼 있었는데 취소되기도 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재성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아나운서로 입사, KBS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화가 좋다' 등의 진행을 맡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