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결혼을 앞둔 가수 김종민이 모델 송해나와의 ‘썸’ 루머 때문에 예비 신부와 싸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배정남, 김종민과 함께 송해나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을 둘러본 이들은 소파에 앉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종민과 송해나의 ‘썸’ 루머를 언급했다.
이상민은 김종민과 송해나에게 “두 사람 약간 어색하지 않냐. 예전에 썸 탔다는 기사를 본 거 같다”고 이야기를 꺼내자, 김종민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송해나와 썸을 탄 적이 있다”고 농담한 바 있다.


이에 김종민은 “그게 아니다. 농담한 건데 사귀었다고 기사까지 났다”고 해명했다. 송해나는 “그래서 김종민 오빠 유튜브 가서 오해 풀었다. 썸도 아니다. 이 오빠 결혼하는데 그 얘기를 또 꺼내 가지고”라며 이상민을 타박했다.
특히 김종민은 해당 루머로 인해 당시에도 교제 중이었던 예비신부와 싸우기도 했다고. 그는 “오해가 좀 있었다. ‘왜 그런 얘기가 있었냐”고 묻더라. 오래 만나지 않았을 때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자 이상민은 “연예인이면 다 아는데 연예인이 아니니까”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거들었다. 송해나 역시 “죄송해요. 오해 사지 않게 행동 잘할게요”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종민은 “내가 잘해야지”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앞서 두 사람은 과거 MBN ‘자연스럽게’에 출연해 러브라인을 형성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2월 SBS ‘미우새’에서 김종민은 “송해나 씨랑 살짝 썸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송해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너 과거에 종민이랑 썸을 탄 적이 있냐. 종민이가 너랑 사귀었다고 말하고 다닌다는데”라고 하자 “종민 오빠랑요? 예전에? 잠깐 만난 적 있죠. 예전에”라고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1979년생인 김종민은 11세 연하 사업가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1박 2일’을 통해 결혼식을 오는 4월 20일에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1부 사회는 유재석이 맡고, 2부 사회는 조세호와 문세윤이 맡는다. 신부는 미모의 사업가로, 배우 김지원,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과 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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