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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행사로 물든 보문·안동문화관광단지, 관광객으로 ‘북적'

입력 : 2025-02-03 20:21:57 수정 : 2025-02-03 2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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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부촌 전경. 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달 25~30일까지 약 8만5000여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보문·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아 활기를 띠었다고 3일 밝혔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설맞이 이벤트.

일별 관광객 수를 살펴보면 설 연휴 첫날인 25일부터 1만3646명, 26일 1만9842명, 27일 1만2650명, 28일 1만4407명, 29일 1만1936명, 30일 1만3037명이 보문·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았다.

 

앞서 공사는 설 연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통기타, 팝페라 트로트 공연, 가훈 써주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보문호반광장 설맞이 가훈쓰기 이벤트.

공사가 운영중인 엑스포대공원과 유교랜드에서도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APEC 참가 21개국 전통의상과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펼쳤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에 APEC이 개최되는 한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와 한국 정신문화 수도에 위치한 안동문화관광단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희망차고 풍성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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