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불빛을 발하며 울산 방어진항을 들고 나는 배들의 안전 귀항을 책임져온 바위섬의 무인 등대가 해가 떠오르자 비로소 한숨을 돌리고 있다. 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연주 소리가 들려온다고 해 이름 붙여진 ‘슬도(瑟島)’. 이곳에 1950년대 말 무인 등대가 세워졌으니 60년 넘게 묵묵히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뱃사람들의 길라잡이가 되어왔다. 1일 창간 36주년을 맞은 세계일보는 슬도의 무인 등대처럼 정론직필의 자세로 항상 제자리를 지킬 것임을 다짐한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비운의 쿠르드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5/128/20260305521613.jpg
)
![[기자가 만난 세상] ‘각본 없는 드라마’ 패럴림픽](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5/128/20260305520977.jpg
)
![[세계와우리] 이란 공습이 보여준 동맹의 미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5/128/20260305521602.jpg
)
![[김양진의 선견지명] 방배동과 사당동](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5/128/20260305517323.jpg
)





![[포토] 박진영-김민주 '선남선녀 커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05/300/20260305514630.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