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2023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해 한동안 폐쇄했던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을 수해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전면 재개통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낙동정맥은 태백시 구봉산에서 부산시 몰운대까지 총 370㎞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봉화구간은 2013년에 석포면 석개재에서 시작해 승부역과 분천역을 지나 영양군 경계까지 총 70㎞를 조성했다.
봉화구간 전체 3개 노선 중 배바위고개와 비동마을, 분천산타마을을 지나는 2구간이 숲길 트레커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다. 트레킹하는 동안 봉화의 울창한 산림과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수해복구 주요 공사는 유실된 등산로 복구와 침수된 구간 배수로 정비, 계곡부 소규모 교량 설치 등이다. 군은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숲길을 걸을 수 있도록 보강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낙동정맥트레일을 통해 봉화의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홍보하고 고품질의 숲길 서비스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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