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도착한 항공기에서 50대 승객이 쓰러져 사망했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2분쯤 제주공항에 착륙한 김포발 제주항공 7C115편에서 승객이 쓰러졌다는 승무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승객 A(52·제주시)씨는 항공기에서 내리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소방대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응급조치를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숨졌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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