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52개 선정 [아름다운 동행 특집]

이마트

이마트가 지속가능한 식생활 전환을 목표로 세계자연기금(WWF)과 협력해 ‘K-퓨처푸드 52’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마트는 2022년부터 WWF와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SI)’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마트는 친환경, 책임 있는 원재료 수급, 건강·영양·안전, 포장·플라스틱 저감 네 가지 주요 영역을 정해 지속가능성 기준을 제시했다.

이마트가 세계자연기금(WWF)과 발간한 ‘K-퓨처푸드 52’ 보고서 표지. 이마트 제공

이번 보고서는 네 가지 영역 중 건강·영양·안전 상품 부문의 연구 일환으로, 기후변화를 고려해 미래 식량자원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마트·WWF에 더해 서울대 연구진이 협력했다.

K-퓨처푸드 52는 한국인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52라는 의미로, 식량 생산의 불안정성을 완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가 선정한 52개 식재료는 △농업 생물다양성 증진 △환경 영향 △한국인 식문화 수용성 △높은 영양밀도 등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주로 영양소가 풍부하면서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도 적고, 소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이 적은 식물성 재료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K-퓨처푸드 보고서가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식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식량자원 연구를 이어가며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