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진연 학생 4명 대통령실 난입 시도…유튜브로 생중계까지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4-10-04 13:37:05 수정 : 2024-10-04 13:37:04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난입하려다 경찰에 연행됐다.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대진연 회원 4명을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 ‘김건희 특검 거부권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 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용산 대통령실 진입 시도하다 체포된 대진연. 대진연 페이스북 캡처

시위대는 경찰 호송 과정 등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서에 호송된 이후에도 ‘김건희를 특검하라’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찰과 거칠게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고스란히 노출했다.

 

앞서 대진연은 올해 1월에도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고, 경찰은 대진연 회원 2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1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 중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집단적 폭력행위를 계획하거나 실행하지 않았다”며 모두 기각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