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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적동지구에 신도시 건설…2025년 착공 목표

입력 : 2024-09-03 15:10:08 수정 : 2024-09-03 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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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과 경북 구미5국가산단의 배후 주거지로 구미 적동지구에 신도시가 건설된다.

 

도는 3일 ‘구미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적동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대구경북신공항 반경 10㎞ 인근 구미시 산동읍 적림리 일원에 규모는 29만6340㎡다. 구미5국가산단과 대구경북신공항의 배후 주거지로서 최적의 입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구미 산동읍 적동지구 조감도. 구미시 제공

도는 앞으로 예측되는 택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주거와 상업, 교육 여건을 완비한 신도시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업 추진은 도시개발구역 내 토지 소유자의 요구에 따라 환지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방식은 토지주에게 보상금 지급 대신 조성된 땅을 준다.

 

도는 구미시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요청을 받고 주변 개발 여건과 택지 수요 등 검토를 거쳐 지난 6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 최종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구미시가 관련 절차에 따라 실시계획을 인가하게 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배용수 도 건설도시국장은 “구미 적동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2000여가구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게 되면 5000여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택지개발 및 주택건설 사업비 등 약 670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가 발생해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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