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박진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총을 쏘고 있다. 박진호는 249.4점을 쏴 예르킨 가바소프(카자흐스탄)의 247.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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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박진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총을 쏘고 있다. 박진호는 249.4점을 쏴 예르킨 가바소프(카자흐스탄)의 247.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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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비만 치료 공식 권고한 WHO 비만을 호흡곤란·수명 단축과 연관된 의학적 문제로 처음 기술한 인물은 기원전 5~4세기 그리스 의사 히포크라테스다. 그는 자신의 의학서에 “과식하고 운동하지 않으면 비만해진다”고 적었다. “갑자기 체중이 불어나는 것은 질병의 전조”라는 경고도 남겼다. 비만 환자에게 “숨이 차오를 때까지 걷게 하라”는 등 당시 기준으로는 매우 적극적인 운동요법을 처방했다고도
[데스크의 눈] 강요된 국민통합의 위험성 1948년 해방 직후 대한민국 정부 앞에 놓인 첫 시험대는 새로운 헌정 질서를 세우는 일보다 일제강점기 권력과 경제를 틀어쥐었던 친일 기득권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였다. 그 물음에 응답하고자 출범한 것이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였다. 반민특위는 친일 경찰과 정·관계를 겨냥했지만, 돌아온 것은 조직적인 방해와 물리적 폭력이었다. 이승만정부의 ‘국민 통
[오늘의 시선] AI시대 3년, 놓치고 있는 것들 2022년 12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세상에 나온 뒤 3년, 한국 사회는 이제 AI 혁신의 흐름을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로 받아들이며 새로운 일상과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AI 3대 강국이라는 목표 아래 기업들은 앞다투어 AI 전환을 선언하고, 정부는 AI 강국 전략 수립과 실행에 나서고 있다. 다만, 아직은 엔비디아로부터 그래픽처
[김상미의감성엽서]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 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앞으로 한 달만 지나면 새해가 된다. 새로운 해가 뜬다. 나는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며 올 한 해 내 마음에 꼭 들었던 꽃, 해국을 떠올린다.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이 그린 ‘해국’. 해국은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꽃으로 남쪽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름 그대로 바다 ‘해(海)’와 국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