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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차량 잠기고 농경지 침수…호우 위기경보 '경계' 상향

입력 : 2024-07-10 08:37:06 수정 : 2024-07-10 08: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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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 전북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차량이 잠기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에도 충청권과 전라권에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해 세종, 충북, 충남, 경북에서 시설 피해 92건이 신고됐다.

충남과 경북에서 주택 6건이 반파됐고 경북과 충북에서는 주택 49건, 차량 9건이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다. 농작물(933.1ha)과 농경지(44.3ha) 침수·매몰 피해는 977.4ha로 늘었다.

 

충북, 충남, 경북에서 도로사면 유실 12건, 하천제방 유실 13건, 도로 침수 60건, 산사태·토사 유출 13건 등 피해도 발생했다.

 

충남과 경북에서는 국가유산 피해도 7건 파악됐다.

 

지난 8일 충북 옥천에서 50대 남성이 1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도 있었다.

 

폭우로 전국 6개 시도 35개 시군구 소재 2267세대(3072명)가 일시 대피했다. 이 중 1246세대, 1668명이 미귀가 상태다.

 

당국은 1188세대(1584명)에게 마을회관 경로당, 학교, 종교시설 등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한 상태다.

 

행안부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충청권, 전라권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이날 오전 2시30분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위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호우 대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등 사면붕괴 위험이 크므로, 위험지역 인근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도록 하고 댐 수문 개방으로 하류부 저지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안내와 위험지역 통제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를 대비해 대피 및 통제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위험상황이 우려되면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기상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추가 강수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관계 기관을 독려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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