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8호선을 서울 암사동에서 경기 별내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광복절 이전에 개통할 전망이다.
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별내선 광역철도(12.8㎞) 건설사업은 공사가 마무리돼 지난 5월 25일부터 영업 시운전을 하고 있다.
시운전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광복절 이전에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1조3162억원이 투입된 별내선 광역철도는 당초 지난달 개통 예정이었으나 다소 지연돼 다음 달 개통한다.
별내선 광역철도는 암사역∼암사역사공원역∼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다산역∼별내역으로 이어지며 6량 9편성(예비 1편성 포함) 차량이 출퇴근 시간에는 4분 30초 간격, 평상시 8분 간격으로 운행 예정이다.
별내선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구리 등 지약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빨라지는 등 교통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별내선 광역철도는 시운전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광복절 이전에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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