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부산 금정구 꽃별체험학교에서 열린 부산대학교 ‘서머스쿨’에 참가한 해외 대학 학생들이 서예를 체험하며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적고 있다. 이달 1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2024 PNU 서머스쿨’에는 스위스 취리히대학, 영국 스완지대학·에식스대학, 벨기에 리에주대학을 포함해 프랑스·미국·폴란드·일본 등 해외 9개국 명문대학에서 37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뉴스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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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부산 금정구 꽃별체험학교에서 열린 부산대학교 ‘서머스쿨’에 참가한 해외 대학 학생들이 서예를 체험하며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적고 있다. 이달 1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2024 PNU 서머스쿨’에는 스위스 취리히대학, 영국 스완지대학·에식스대학, 벨기에 리에주대학을 포함해 프랑스·미국·폴란드·일본 등 해외 9개국 명문대학에서 37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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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끝나지 않은 아프간전 악몽 9·11테러 발생 이후 미국은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라덴을 잡겠다며 2001년 10월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다. 이어 탈레반을 축출했고, 2011년 5월 빈라덴을 제거한 뒤에는 아프간에 민주정부가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쟁을 끝내지는 못했다. 전쟁 20년째인 2021년 1월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그해 4월 철수를 결정하고 8월31일까지 미군 철
[특파원리포트] 쉽게 운전대를 잡는 나라 이달 초 도쿄 고토구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에 다녀왔다. 차일피일 미루던 현지 면허증 발급을 위해서였다. 외국인이 일으키는 교통사고 증가를 이유로 지난달부터 외국인 대상 면허 발급 요건을 상당히 까다롭게 바꿨다지만, 아직 한국인은 해당 사항이 없다. 한국은 별도 필기·실기 시험 없이 면허를 전환해주는 29개국에 속하기 때문이다. 대사관 영사부에서 공증받은
[구정우칼럼] 한국형 ‘루시법’ 제정을 촉구한다 2주간 도심을 떠돌다 구조된 개, 라우가 있다. 허스키 계열의 큰 몸집을 한 라우는 차량 사이로 위태롭게 오가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경기 화성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고, 다행히 화성시 보호소를 거쳐 한 유기견 입양 카페에 인도되었다. 강남 방향에서 걸어온 것으로 추정된 라우는 병원 진단 결과, 심각한 빈혈에 코로나 감염까지 겹쳐 있었다. 지금은 구
[심호섭의전쟁이야기] 중일전쟁의 최종 승자 중일전쟁은 흔히 일본의 침공으로 시작된 양자 간 전쟁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일본, 중국(국민당, 공산당, 군벌), 미국, 소련 등 여러 행위자가 서로 다른 목표를 추구하며 복수의 전쟁이 얽힌 ‘중첩전쟁’이었다. 1920년대 일본의 중국 시장 진출은 반일 민족주의의 고조 속에서 좌절되었고, 이는 일본 군부의 강경론을 부추겨 1931년 만주사변과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