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은 27일 당 사무처 및 의원실 보좌진 워크숍을 열고 당 운영 방향과 지방선거 전략을 논의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강원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창당 이후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허은아 대표는 이날 워크숍에서 직접 강연자로 나서 ‘2027년 개혁신당 집권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허 대표는 프랑스 국민연합(RN)의 집권 성공 사례를 토대로 2027년 대선 승리를 위한 실행 목표와 로드맵을 제시했다.
허 대표는 “뚜렷한 아젠다를 제시하고 온-오프라인 지지층을 결합하며 확장에 성공한 국민연합의 전략을 개혁신당의 집권 프로젝트에도 반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선 베스트셀러 ‘K를 생각한다’의 저자 임명묵 작가가 ‘온라인 젠더 갈등의 역사,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의하기도 했다. 정치평론가 이종훈 교수는 ‘제3지대 선거제도 개편 최적의 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개혁신당은 분임별 토론을 거쳐 당명 개정 문제 등 당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개혁신당 소속 전·현직 의원 및 당직자, 보좌진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준석 의원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