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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수익창출형 통합 산단’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제안

입력 : 2024-06-24 11:39:02 수정 : 2024-06-24 11: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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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 글로컬대학30’에 예비 지정된 동아대학교가 ‘수익창출형 통합산단(산학협력단)’에서 추구하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해 주목된다.

 

24일 동아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학본부에서 동서대, 독일 ㈜슈타인바이스 한국센터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기반 산학협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김성재 동아대 산학협력단장과 서주원 슈타인바이스 한국센터 대표, 황기현 동서대 산학협력단장이 ‘글로벌 기술사업화 기반 산학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이날 협약은 동아대와 동서대, 슈타인바이스가 기술 협력 및 학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연계 △투자유치·컨설팅·기술 지원·기업 교류회 지원 △정부 사업 공동 추진 및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산학 협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슈타인바이스는 한 해 평균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1000여개의 슈타인바이스 센터와 베를린 슈타인바이스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재 동아대 산학협력단장은 “2024년 글로컬대학30 지원사업 본 지정 평가를 앞두고 동아대와 동서대가 통합 산단 기반의 ‘개방형 메가 연합대학’ 성공 모델 안착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지산학 교류가 국내에서만 머무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향한 연구 파트너로 슈타인바이스와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제3회 산학협력 정책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협약까지 체결함으로써 ‘통합 산단 기반 부산 개방형 메가 연합대학’의 성공 모델을 안착시키기 위한 혁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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