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대표하는 샹송 가수이자 배우, 모델로 1960년대를 풍미했던 프랑수아즈 아르디가 암 투병 끝에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유족들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고인의 아들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르디의 부고를 알리면서 생전 모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아르디는 1962년 발매한 첫 앨범 ‘모든 소년 소녀들’(Toules Garconset les Filles)을 시작으로 1968년 ‘어떻게 안녕이라 말할까’(Comment te dire adieu)가 프랑스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세계적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 노래는 우리나라에서도 광고 삽입곡으로 사용돼 널리 알려져 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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