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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 스마트물류센터 건립…500여명 고용 창출·동부권 거점 기대

입력 : 2024-06-06 20:05:37 수정 : 2024-06-06 2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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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동부권 물류거점 개발로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6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해시 상동면 스마트 일반 물류단지에 글로벌 물류기업인 ‘ESR 켄달스퀘어’가 14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상동 스마트물류단지는 수도권과의 교통접근성이 뛰어난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 상동IC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이 연접하고 있어 물류단지로의 진출입 여건이 우수해 주요 물류기업의 광역 물류센터로 통합 물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동 스마트물류단지는 2020년 6월부터 사업시행자인 지유엔이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부지면적 16만1183㎡에 사업비 720억원을 투입해 단지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단계(6만1516㎡)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켄달스퀘어는 1단계 부지에 연면적 13만1420㎡의 5층 규모로 물류센터 건축을 완료하고, 물류단지 운영을 위한 관리계획을 세웠다.

조성된 물류센터에는 자동화, 인공지능 등 최첨단 물류 기술이 적용된다. 글로벌 스마트물류단지로서 5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창출하고 포장, 광고 등 관련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주업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물류산업을 지역 성장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역개발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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