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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호중 모교도 손절…사라진 ‘트바로티 집’, 남은 ‘소리길’은? [뉴스+]

입력 : 2024-05-29 22:02:09 수정 : 2024-05-30 01: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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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의 모교 쉼터에 설치돼 있던 ‘트바로티 집’ 현판이 철거됐다.

 

경북 김천예술고등학교는 교내 쉼터의 누각의 ‘트바로티 집’ 현판과 김 씨 관련 사진 등을 지난 28일 철거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뉴스1

김천예고 관계자는 “어제 트바로티 집 현판을 비롯한 김 씨와 관련된 것들을 모두 제거했다” 며 “트바로티 집이었던 누각은 학생 쉼터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바로티 집’은 2020년 9월 준공됐다. 해당 쉼터는 김천시가 교육여건 지원사업으로 학교측에 2417만원을 지원해 8.5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김호중의 모교에 조성된 ‘트바로티 집’. 연합뉴스

정자 벽면에는 김씨의 사진과 보도자료가 다수 붙어 있었다. 그의 팬들이 자주 방문하며 김호중 관련 명소로 유명해졌다.

 

김천시에 설치된 ‘김호중 소리길’에 대해서도 철거와 존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김천시측은 아직 철거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의 음주운전 혐의로 철거 논란이 일고 있는 김호중 소리길. 김천시 제공

김호중길은 2021년 김천시가 2억원을 들여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다. 약 100m 길이의 골목은 김씨의 팬카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꾸며졌으며, 김씨 벽화와 그의 노랫말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철거를 내부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다”면서도 “김씨가 구속은 됐지만 김호중길 철거 여부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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