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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식물 동화책 ‘꽃이 되고 싶은 미미’

입력 : 2024-05-12 18:45:51 수정 : 2024-05-12 18: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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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형·정수연 그림/ 종이와나무/ 1만3000원

햄스터 미미는 남동생 미소, 그리고 아빠와 엄마, 이렇게 넷 명이서 가족을 이루고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동생 미소가 어딘가에서 본 아몬드 씨앗을 구해달라고 아빠한테 졸랐다. 어렸을 때 우연히 먹은 아몬드 씨앗이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다. 미소의 성화에 아빠는 아몬드 씨앗을 구하러 떠났고, 미소도 그런 아빠를 따라나섰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아빠와 미소가 돌아오지 않았다. 엄마와 미미는 둘을 찾기 위해 돌아다녔지만, 둘은 나타나지 않았다. 심지어 엄마가 절벽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치기까지 했다. 시간이 흘러 봄이 됐지만 그래도 아빠와 미소는 돌아오지 않았다. 미미는 혼자 집을 나서기로 했다. 그렇게 아빠와 미소를 찾으러 떠난 여정에 미미는 개미 왕국을 들르고, 파랑새 블루를 만나고 인간들이 만든 애완동물 가게까지 가는데….

 

최문형·정수연 그림/ 종이와나무/ 1만3000원

생태계의 가장 낮은 곳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할 일을 다하는 식물, 봄에는 싹과 꽃으로 감동을 자아내고, 여름에는 무성한 모습으로 휴식을 선사하고, 가을에는 열매와 낙엽으로 풍성함을 뽐내고,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와 땅속 뿌리로 인내를 보여주는 식물은 항상 우리 곁에 있어주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식물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식물과 동물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었고, 식물의 엄청난 비밀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썼다. 식물의 뛰어난 능력뿐 아니라 우정과 용기, 사랑과 환상도 담았다.

 

이야기는 일간지 ‘스카이데일리’에서 연재됐던 글이다. 책은 그중 절반에 해당하는 내용만 담았다. 후속작은 8월에 나온다.

 

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살면서 지쳐 숨쉬기 힘들 때 정원에 간다. 식물은 착하고 지혜롭다”며 “그런 식물 이야기를 동화로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동화를 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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