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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KIC중국, 한·중과학기술산업혁신포럼 개최

입력 : 2024-04-28 14:41:09 수정 : 2024-04-28 14: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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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의 과학기술 기업이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중관춘포럼을 계기로 마련됐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26일 중국 베이징 중관춘 소프트웨어파크 국제회의실센터에서 올해 중관춘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2024년 제1회 중관춘포럼 한·중과학기술산업혁신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 베이징대표처, 베이징과학기술위원회, 중관춘과학단지관리위원회, 중관춘발전그룹이 공동 개최했다. 베이징 중관춘은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이번 중관춘포럼 연차회의는 25일부터 29일까지 ‘혁신: 더 나은 세계 건설’을 주제로 열린다.

 

한·중과학기술혁신포럼에서는 양국의 과학기술혁신과 생명과학을 주제로 과학기술·산업혁신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과학기술 협력연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교류를 위한 플랫폼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포럼은 한·중 과학기술정책, 한·중 바이오산업 전망, 한·중 협력연구 사례 등 3개 영역으로 나뉘어 양국의 과학기술과 산업 지원정책, 중국 바이오 연구 지원 및 발전 추세, 병원의 과학기술 혁신 선도방안, 양국 산학연 공동연구 현황·성과 등에 대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 서울대 연구 부총장 최해천 교수와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원장, 박병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박사, 남진우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부 차세대바이오 단장, 김선태 부산대 교수, 김종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샤오웬 북경대학 의학부 부주임, 푸웨이 북경대학 제3병원 원장, 수난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경제 사회소 부소장, 노신안 북경예묘신주의약과기유한공사 CEO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중 간 생명과학 분야 기술 교류·협력의 여지가 크다는 점과 함께 양국 과학기술·산업 교류를 지속해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KIC중국은 전했다. 이진수 주중한국대사관 과기정통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난제가 많아지는 지금 시기에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가 가진 어려움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며 “특히 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가 접목될 경우 그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대되는 만큼 한·중 과학기술 교류가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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