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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거리 곳곳 ‘공공미술 작품’ 가득~

입력 : 2024-04-25 23:40:00 수정 : 2024-04-25 22: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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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6일부터 ‘페스티벌’ 개최
中·日 관광객 겨냥 이벤트 풍성

서울 중구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명동 일대에서 ‘명동 페스티벌’을 연다.

 

25일 구에 따르면 행사 기간 명동 거리 곳곳에 공공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거리 바닥에 레드카펫이 깔린 듯 붉은 래핑을 해 축제 분위기를 낸다. 가로등과 가로수, 주요 건물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배치해 공공예술전시관 느낌을 자아낸다.

서울 중구 ‘명동 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래핑 작업으로 바닥을 꾸민 명동 거리를 시민들이 걷고 있다. 중구 제공

26일 오전 11시 명동역 인근 눈스퀘어 앞 마칭밴드 퍼레이드와 유명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구는 명동의 주요 명소를 방문해 미션에 참여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와 명동예술극장 앞 경품 증정 이벤트 등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다음달 2∼3일에는 명동 거리에서 쓰레기 줍기에 동참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지구 살리기 캠페인을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관광축제 ‘2024 서울페스타’(5월 1∼6일)와 연계해 구가 롯데백화점과 공동 주최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과 일본 골든위크 연휴, 중국 노동절 연휴 등 국내외 관광 성수기가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명동을 찾을 것”이라며 “이색적인 축제로 관광객 재방문율을 높여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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