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누적 투표율이 24.93%에 달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과 비교해 4.48%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누적된 사전투표율이 24.93%라고 밝혔다. 총선거인 수 4428만11명 중 1103만7285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사전투표 둘째 날 오후 2시까지의 누적 투표율은 20.45%였다.
지역별로 보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34.7%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뒤를 이어 전북 31.87%, 광주 30.55% 등으로 호남지역에서 누적 사전투표율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20.1%에 그쳤다.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25.52%였고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경기의 사전투표율은 23.18%였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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