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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흑자 기록한 에어프레미아, 미주출발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 시행

입력 : 2024-04-05 09:38:01 수정 : 2024-04-05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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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가 미주 출발편 항공기의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4일 오전 3시(현지시간)부터 미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미주출발 온라인 체크인은 현지시간 5일 오전10시50분 로스엔젤레스에서 출발하는 YP102편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탑승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의 ‘온라인 체크인’ 메뉴를 선택 후 정보를 입력하고 좌석지정을 하면 된다. 출발 24시간 전에 발송되는 모바일 알림톡의 링크를 이용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미주 공항의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에어프레미아는 정기편으로 운항하는 5개 노선, 6개(인천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도교 나리타국제공항) 공항에서 모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미주 출발편의 온라인 체크인이 시행되면서 탑승수속이 더 여유로워질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향후 늘어나는 신규노선에도 모두 적용해 고객편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3년 별도 기준으로 매출 3751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22년 532억원 보다 605% 늘어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17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흑자전환 달성 요인으로 △엔데믹 이후 여객수요 증가 상황△하이브리드 사업모델의 성공적인 안착△미주∙유럽 등 장거리 항공시장의 경쟁력 확보△밸리카고를 이용한 안정적인 화물사업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LA∙뉴욕 등의 정기노선과 바르셀로나 등의 전세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67만15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에서만 전체 여객의 47.4%인 31만8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밸리카고를 이용한 화물사업 역시 전자상거래 물품과 반도체 장비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부터 특수화물 등 다양한 품목들을 안정적으로 운송했다. 매출비중은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이 80%를 차지했다.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전략재무실장은 “올해에는 항공기 추가도입과 노선 다변화로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중견항공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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