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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 김천전서 린가드 출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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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03 18:49:19 수정 : 2024-04-03 18: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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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K리그1/ FC서울 vs 인천유나이티드/ 서울 린가드/ 사진 곽동혁

제시 린가드의 피리 소리가 언제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수놓을 수 있을까.

 

승점 3점 획득이 시급한 FC서울이 주중 첫 홈경기에서 제시 린가드를 제외하고 팀을 꾸렸다. 린가드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로써 린가드는 2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K리그1 5라운드 김천과 경기에서 일류첸코를 원톱으로 하는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일류첸코 뒤는 임상혁, 팔로세비치, 조영욱이 지원한다. 기성용과 류재문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고 강상우와 김주성, 권완규, 최준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문은 최철원이 지킨다.

 

교체명단에도 린가드는 빠져있다. 린가드는 지난달 31일 열린 강원FC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 합류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린가드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에 앞서 서울이 치른 3경기에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

 

린가드의 결장은 부상 때문으로 보인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A매치 휴식기에 린가드가 휴가를 다녀온 뒤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며 “린가드가 복귀를 희망했지만 조금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린가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재활하는 장면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에게 김천은 부담스러운 상대다. 김천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3승1패 승점 9로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며 2위에 올라있다. 반면 서울은 1승2무1패 승점5를 거두는 데 그치며 8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한편 서울은 2004년 4월3일 서울 연고 복귀 이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은 서울이 돌아온 지 20년 되는 날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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