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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이달 말 착공…2027년 준공 예정

입력 : 2024-04-01 14:04:40 수정 : 2024-04-01 1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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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재송동 26일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 앞에서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해운대구청 신청사는 총면적 2만9354㎡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1741억원을 투입해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민 친화적인 열린 청사로 지어질 해운대구 신청사는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열린 광장, 어린이집, 도서관, 문화강좌실,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공간도 들어선다.

부산 해운대구가 26일 신청사 착공식을 갖는다. 사진은 신청사 조감도. 부산 해운대구 제공

1981년 건립된 기존 청사는 협소한 데다, 시설이 낡아 재송동에 별관인 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해 일부 부서가 분산 배치돼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신청사 건립으로 한층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으로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해운대 조성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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