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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있는 당뇨 환자, 사망 위험 최고 4.7배 높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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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01 11:08:54 수정 : 2024-04-01 11: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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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 환자가 지방간질환까지 동반한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사망 위험이 비당뇨병 환자보다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차 의과학대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수 교수팀은 2009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779만6763명(2형 당뇨병 환자 50만5763명)을 8.1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 △경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중등도 지방간질환 환자군으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심혈관질환 등 사망에 대한 5년 절대위험도는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 경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중등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2형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와 비교하여 지방간질환이 없어도 심혈관질환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절대위험도가 높았고, 지방간질환에 따른 위험도 차이도 더 크게 나타났다.

 

2형당뇨병 환자군에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당뇨병이 없고,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에 비해 경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3.8배, 중등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4.5배 더 높게 나타났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역시 경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3.4배, 중등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4.7배 높았다. 

 

차 의과학대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수 교수

김경수 교수는 “당뇨병이 있다면 정기적인 간 검진으로 지방간질환 유무를 파악하고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지방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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