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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이는 봄바람, 꽃놀이 갈까… 인천관광공사 추천 장소는

입력 : 2024-03-29 10:38:11 수정 : 2024-03-29 10: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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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들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살랑이는 바람에 나들이 가기 좋다. 인천관광공사가 고민하고 있는 이들의 발길을 이끌 지역 명소들을 골랐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 매화동산은 조만간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40년 이상의 다양한 700여 그루가 식재돼 있어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수양매화는 수양버들처럼 길게 늘어져 장관이다. 담장과 정자, 장독대 등 전통정원을 비롯해 서예가 검여 유희강 선생의 생가마을도 들려보자.

 

왕벚나무 약 800그루가 약 1.2㎞ 길이에 걸쳐 웅장한 벚꽃터널을 자랑하는 인천대공원. 다음달 6∼7일에 지역을 대표하는 즐길거리가 열린다. 일정에 맞춰 공연과 버스킹,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짐이 있거나 자녀와 함께 왔을 땐 자전거 대여소 이용으로 편하게 둘러보길 바란다.

 

우리나라 최초 서구식 근대공원인 자유공원은 주변 일대가 이국적인 근대건물로 둘러 쌓였다. 차이나타운과 조계지 등이 대표적이다. 마치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간 듯한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자유공원 벚꽃은 낮에도 예쁘지만 밤엔 더욱 특별하다.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이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강화산성 북문 벚꽃길은 전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벚꽃이 개화하는 곳이다. 고려궁지에서 이곳까지 800m 구간에 수령 50년 이상의 벚나무가 무척 멋스럽다. 강화성당,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왕의길 등 강화읍 원도심 관광코스와 이어져 ‘지붕없는 박물관’을 한데 돌아볼 수 있다.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매년 40만명 이상이 찾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꽃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정상 부근의 고지대에 펼쳐진 군락을 가까이서 보려면 2시간가량 걸려 닿는다. 모두 5개의 등산코스가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해 올라가면 된다. 간단히 마실거리를 준비하길 추천한다.

 

5월 계양꽃마루에 가면 축구장 10개 크기 규모의 노란 유채꽃밭이 반갑게 맞이한다. 2022년 도시바람 확산 숲이 갖춰져 세계 희귀종 등 진귀한 식물들을 보면 눈이 즐겁다. 북적이는 인파없이 평온한 분위기에서 광활히 펼쳐진 유채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최북단 섬인 백령도가 제격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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