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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지정 위해…” 전북 지자체 탄소·특장차 기업들과 입주 협약

입력 : 2024-03-28 19:14:50 수정 : 2024-03-28 19: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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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등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시동을 걸고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와 전주시, 김제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28일 기회발전특구 참여 기업 13개사와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방 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상으로 규제 특례와 세제·재정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10종 이상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의 지정을 위해서는 관련 기업 투자가 필요조건이다.

 

밥스, 알피티, 가야미, 티엠시, 하이즈복합재산업, 에코엔텍, 등 탄소 관련 6개 기업은 전주시에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들 기업은 탄소섬유를 활용해 항공기 부품, 자동차 엔진용 부품 등을 생산하는 탄소 전방산업 기업으로서 탄소소재 생산 기업인 효성첨단소재와 함께 탄소산업의 가치사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 전주 친환경첨단복합산단에 68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히고 공장을 건축 중이다.

 

김제시 투자 기업은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인 대승, 대승정밀, 일강, 친환경 건설기계를 생산하는 HRE&I, 미래클, 복지차량·2층 전기버스 생산기업인 창림모아츠, 환경청소차 전문업체인 에이엠특장 등 7개사로 총 4000억원의 투자를 협약했다. 

 

전주시는 탄소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탄소융복합산업 육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김제시는 지평선2산업단지와 백구 일반 산업단지를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특장차 관련 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4일 산업부에서 고시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지역 주요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입주 가능한 후보지를 조사한 뒤 해당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바이오와 미래형 모빌리티, 탄소 융복합, 첨단 물류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미래 첨단산업 기반을 탄탄히 갖출 계획”이라며 “특히 투자기업들이 성장해 연관 산업을 주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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