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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김남일, 전설의 신혼여행 사진 해명···“전날 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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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27 10:09:09 수정 : 2024-03-27 1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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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전 아나운서(왼쪽)와 그의 남편 김남일/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 김남일(46)이 전설로 남은 신혼여행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 박항서, 김태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남일은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아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2002 월드컵 4강 진출과 아내 김보민과의 결혼 중 어느 게 더 영광스러웠냐”는 질문에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아내와의 관계가 있어서 대답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내 “아내와 만났을 때”라고 밝혔다.

 

또한 김남일은 김보민과 연애 시절 5시간이나 기다린 적이 있다고 밝히며 “아내가 촬영 때문에 출장을 갔는데 출장 지역은 아는데 나머지 스케줄을 몰라서 무작정 공항에 가서 기다렸다. 그걸 보고 아내가 ‘오빠가 왜 여기 나와 있냐’면서 놀라더라”며 “나는 정성을 보여주고 싶었고, 사랑에 눈이 멀었었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앞서 김남일과 김보민 아나운서는 3년 열애 끝에 지난 200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과정에서 김보민의 어머니가 극심한 반대 표를 던져 결국 김남일이 이별을 통보했으나, 김보민과 눈물로 재회하며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이와 관련 김보민은 한 방송에서 “김남일과 결혼 전 두 번 정도 큰소리가 난적이 있다. 결혼 전에 ‘넌 나보다 좋은 남자 만나라’라고 이별통보를 하더라”고 전한 바 있다.

 

끝으로 김남일은 전설로 남은 신혼여행 사진에 대해 “전날에 좀 무리했던 거 같다. 사실은 전날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졌다. 저 사진은 신혼여행 때가 아니라 경기 후 귀국했을 때 사진”이라며 “코뼈 부상입고 병원에 가야 하는데 다음날 대표팀 소집이 있어서 바로 들어온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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