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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철도, 안동까지 달리나

입력 : 2024-02-27 19:56:02 수정 : 2024-02-27 19:56:02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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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개항 맞춰 국토부에 건의”
연장땐 안동서 공항까지 ‘20분 컷’

대구와 대구·경북(TK) 신공항을 거쳐 경북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신공항 철도)를 안동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대구에서 경북 의성까지 64.6㎞ 건설을 추진 중인 신공항 철도를 안동(25㎞)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공항 철도는 최고 속도 시속 180㎞의 GTX(수도권급행광역철도)급 급행철도로, 대구에서 신공항을 거쳐 의성까지 연결하는 철도다. 현재 안동~영천 간에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중앙선 복선화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일부 역사와 선로 개량, 차량 증편 등을 갖추면 서대구~의성 간 64㎞가 더해져 의성~안동 간 25㎞ 연장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신공항 철도가 연장되면 안동 등 경북 북부권에서 GTX급으로 신공항에 접근하는 철도교통망을 마련해 안동권에서도 20분 이내에 신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와 같은 안동 연장사업 세부 방안을 경북도, 안동시와 조율하고 있다. 시는 2029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맞춰 안동 연장선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신공항 철도 건설사업과 함께 안동 연장선을 반영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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