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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 셰필드에 승…공격수로 나선 황희찬 승리 기여

입력 : 2024-02-26 09:55:50 수정 : 2024-02-26 09:55:49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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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 공격수로 출전한 황희찬은 85분을 소화하며 팀의 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23~2024 EPL' 26라운드에서 파블로 사라비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토트넘전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황희찬은 세필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 워밍업 과정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느꼈지만,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예정대로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등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와 교체되기 전인 후반 40분까지 고군분투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30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라얀 아이트-누리의 도움을 받은 사라비아가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의 평점을 6.2 ‘평범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황희찬은 지난 2022년 1월 26일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까지다.

 

황희찬은 2023-2024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10골을 넣고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0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권과 경쟁하기도 했는데 이같은 활약으로 황희찬은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황희찬은 2023-2024 시즌 울버햄튼의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다. 2023년 12월 24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3경기 만의 승리에 기여했고, 2024년 2월 2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1호골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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