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길에 떨어진 지갑을 주웠다 독특한(?) 경험을 한 남성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길거리에서 발견된 이 지갑의 정체는 다름 아닌 한 갈빗집의 전단지였다. 루이비통 표지를 펼치면 카드 6장이 꽂혀있는 완벽한 디테일의 지갑이 등장한다.
하지만 마저 다 열어보면 한 갈빗집의 개업 소식이 담긴 전단지다.
전단지에 적힌 '본 지갑 가지고 방문시, 대파 계란찜 서비스'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비록 원하던 것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냉큼 챙길 수밖에 없게 만드는 아이디어가 웃음을 안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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