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영시니어 연기&모델 전문과정이 올해 새학기 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문과정은 방송, 모델, 영화, 패션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델뿐만 아니라 배우가 되기 위한 실전 지식을 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괄주임 박정완 교수를 필두로 서울 패션위크 총괄 기획 및 연출 감독 정소미, 2008 SBS 슈퍼모델 수상자 양은영, 배우 이영애 스타일리스트 박경은 등 업계 관계자는 물론이고, 허재호 배우 등 현업 배우와 모델들이 강사진으로 포함돼 있다.

특히 박 교수는 샤넬, 베라 왕 등 다수의 브랜드 패션쇼 모델 경험을 물론이고 이순화 한복디자이너 갈라 패션쇼, 서울 헤어 컬렉션 등 다양한 패션쇼의 무대를 기획하고 연출했다.
수업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8월 2일까지 5개월 22주 과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수강생은 35세 이상 시니어 패션모델 데뷔를 원하는 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로,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홈페이지 ‘영시니어연기모델(기초)’ 수강생 모집 공고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 강남 섬유센터에서 영시니어 연기&모델 6기 졸업 패션쇼가 진행됐다.
‘화영연화 -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패션쇼에는 40대세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 25명이 모델로서 화려하게 대뷔했다.
총괄주임 박 교수는 “마냥 생각만 하며 망설이기만 했던 패션모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일반적인 시니어 모델 학원, 연기 학원의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한양대만의 수업으로 실질적인 패션모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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