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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 이태리 축구스타 토티, 이혼소송서 ‘막장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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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14 09:58:45 수정 : 2024-02-14 09: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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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프란체스코 토티와 일라리 블라시 부부. AFP

 

이탈리아 축구팀 AS로마의 30년 ‘원클럽맨’이자 2002 한일 월드컵 16강에 출전했던 축구 스타 프란체스코 토티(47)가 막장 폭로전이 뒤얽힌 이혼소송을 겪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티의 아내 일라리 블라시 측 변호인은 이날 이혼 재판이 진행되는 법정에서 ”토티가 도박으로 거액을 탕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티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몬테카를로 카지노에서 332만4000유로(한화 약 47억원)를 탕진했다“라며 ”토티는 숨겨진 은행 계좌 여러 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미국, 싱가포르의 해외 은행 계좌“라 주장했다.

 

이와 함께 ”토티는 과거 행사에 참석하는 동안 7살 막내딸 이소벨을 호텔에 홀로 남겨두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축구 스타인 토티는 모델 겸 방송인 출신인 블라시와 2005년 결혼했다. 그의 결혼식은 TV로 생중계돼 12.29%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둘은 결혼 17년 만인 지난 2022년 7월 별거를 선언한 후 이혼소송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양측은 이혼 유책 사유 및 동기를 제공한 쪽은 상대방이라며 폭로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에는 블라시가 토티의 명품 시계 롤렉스 컬렉션을 모두 챙겨 집을 나가자 토티가 블라시의 명품 가방을 숨긴 사실이 전해지는 등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토티와 블라시는 슬하에 자녀 셋을 뒀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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