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슈퍼마켙 소라’에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밝힌다.
14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가수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소라는 엄정화의 이름을 말하자마자 눈시울을 붉힌 가운데 진한 포옹으로 말없이도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다.
앞서 2023년은 엄정화가 ‘댄스가수 유랑단’과 ‘닥터 차정숙’을 통해 배우이자 가수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했던 해였다.
이소라가 “20년 만의 콘서트가 너무나 감동 그 자체였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지만 콘서트 무대를 보고 더 존경하게 됐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자 엄정화는 하마터면 콘서트를 포기할 뻔했던 뒷이야기를 전한다.
이에 엄정화는 “50살이 넘어서도 콘서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스스로 뿌듯하다”고 콘서트 소감을 밝힌다.
그러면서도 가수이자 배우로 동시에 사랑받는 날이 다시는 없을 줄 알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또한 엄정화는 결혼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공개하며 “지금까지 한 번도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다. 결혼을 해야 하나 싶은 마음에 사람을 만나봐도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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