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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깔깔이’ 이제 없어진다고?…왜

입력 : 2024-02-08 11:46:11 수정 : 2024-02-08 1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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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군별로 지급되는 플리스형 재킷.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병사에게 지급되는 플리스형 재킷) 연합뉴스

 

군 당국이 일명 ‘깔깔이’ 보급을 중단하고 간부들만 착용하던 플리스형 재킷을 올해부터는 일선 병사들에게도 보급한다.

 

‘깔깔이’는 군에서 지급되는 방상내피를 이르는 말로, 겉감과 안감 사이에 솜을 넣어 누빈 형태의 옷이다.

 

과거 열악했던 군대 환경에서 보급된 방한내피는 현재의 것과는 달리 몸에 까칠까칠했다고 하며, 이로 인해 깔깔이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하지만 이후 깔깔이는 가볍고 활동하기 좋아 군대에서 방한복으로 쓰이게 되었고, 현재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제품이 출시돼 일반인들에게 겨울철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다만 깔깔이는 얇은 두께로 인해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국방부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는 등 보온성과 기능성을 더한 플리스형 재킷을 지난달부터 모든 입대 병사에게 보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예산이 한정돼 2024년 이전에 입대한 병사들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 국방부는 올해 관련 예산으로 67억원을 책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군입대 하는 장병들은 플리스형 재킷을 보급받 게 된다.

 

지난 2021년부터 군 간부들에게 보급된 플리스형 재킷은 보온성에 중점을 뒀으며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를 활용해 착용감이 편한 특징을 가진다.

 

또 이 재킷은 군별로 색상을 달리했다. 태극기와 계급장, 명찰을 붙일 수 있도록 벨크로(찍찍이)가 부착돼 기존 방상 내피(일명 깔깔이)·외피 대신 전투복 위에 입을 수도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병들이 착용하는 피복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며 “장병 복무여건을 개선해 병영생활 만족도를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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