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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 나라 지키는 군 장병들 따뜻한 밥 한 끼에 감동 받아… 훈훈한 미담 속속

입력 : 2024-02-07 16:26:34 수정 : 2024-02-07 17: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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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군단 예하 9사단 도시지역 방어훈련 모습. 사진=연합뉴스

20대 젊음을 나라와 국민에게 바친 우리 군 장병들을 향한 자영업자들의 따뜻한 선행이 전해져 추운 겨울날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고물가의 경기 한파 속 매출 부진과 인건비 급등으로 고생하지만 아들과 같은 장병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챙기는 일을 잊지 않았다.

 

7일 이런 소식은 군 관련 소셜미디어(SNS)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에 전해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1군단 예하 대대급 부대에 복무 중인 현역 장병 A씨다.

 

그는 지난 2일 오후, 같이 부대 외출을 나온 일행과 함께 화정역 근처에 있는 한 막창집을 찾았다.

 

제1군단은 대한민국 육군에 소속된 군단으로,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에 있는데 부대 인근에 있는 식당으로 보인다.

 

이들이 이 식당에서 고기를 주문했는데, 이를 본 여사장은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시네요’라면서 고깃값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아들뻘 되는 우리 청년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한편으론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기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A장병은 여사장의 따뜻한 배려로 불판 가득 고기가 올려져 있는 모습을 사진 찍어 올리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여러 번 인사했다.

 

그는 “너무 감사해서 여러 번 인사드렸다. 이 막창집은 꼭 번창해야 할 것 같아 조심스레 글을 올린다”며 “사장님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린다.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를 전해졌다.

사진=SNS갈무리

한편 1군단은 한국 전쟁이 발발한지 3일째 되는 날, 조선인민군의 공세에 밀려 한강 이남으로 철수한 육군 본부는 1950년 6월 28일, 수도를 지키기 위해 한강 방어선을 구축할 목적으로 경기도 시흥군 동면(지금의 서울특별시 금천구)에서 시흥지구전투사령부(始興地區戰鬪司令部)를 창설했다.

 

이후 시흥지구전투사령부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구두명령에 의한 육군 1차 개편계획에 따라 제1군단으로 개편됐다.

 

제1군단은 2022년 9월 30일까지 육군 최대 규모의 군단으로, 상비보병사단 3개 뿐 아니라 그 규모가 사단급에 필적하는 포병여단 1개, 기갑 위주의 편제로 일반 보병사단 이상의 전투력을 갖고 있는 기갑여단 2개를 거느리고 있어, 사실상 6개 사단 이상의 전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육군 전체 병력의 12%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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