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 미세조류인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추출물에서 간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김진우 선문대 식품과학부 교수 연구진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 성과다.
6일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간암은 국내 암 발병률 순위 7번째지만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2번째로 높다.
김 교수팀과 자원관은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가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대량배양 기술을 접목해 추출물을 다량으로 확보한 후 항암 효과에 대한 생리활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추출물이 간암세포 증식과 전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등 항암 활성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최근 연구 결과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
류시현 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간암 억제 효능이 확인된 국내 서식 담수 미세조류가 향후 간암 치료용 소재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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