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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 불륜 의혹에 왕관 자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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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06 13:40:39 수정 : 2024-02-06 13: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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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가량 유부남 미용 외과의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보도
‘미스 일본’ 시노 카롤리나, 불륜설에 그랑프리 자진 사퇴
지난 5일(현지시각) 불륜설에 휩싸이며 '미스 일본 콘테스트'를 자진 반납한 우크라이나 출신 시노 카롤리나. 미스 일본 홈페이지 캡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2024년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시노 카롤리나(26)가 불륜 의혹에 휩싸이자 왕관을 자진 반납했다.

 

5일(현지시각)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미인 대회인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 2024’ 우승자인 시노 카롤리나가 사퇴하면서 올해 그랑프리는 공석이 됐다.

 

시노의 사퇴 이유와 관련해 잡지 슈칸분슌에서 보도한 시노의 불륜설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슈칸분슌은 지난 1일 시노가 일본에서 미용 외과의 A씨(45)와 3년 가까이 불륜 관계를 맺어왔다고 보도했다.

 

A씨는 부인과 슬하에 아들 한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불륜 보도가 나온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과장된 내용도 있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있다”면서도 “(시노와) 한동안 데이트를 하거나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혼한 상태라 기혼자임을 숨기고 시노와 친하게 지내려고 했다. 이후에도 이혼을 생각하지 않자 (시노가)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며 “나의 얄팍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폐를 끼쳤다”며 사과했다.

 

한편 이번 일로 인해 시노의 모델 에이전시는 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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