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테디가 육성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테디 걸그룹(가칭)’의 사진에 신세계 그룹의 외손녀 등 유명인들이 등장해 소셜미디어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X(구 트위터) 등 SNS에서는 일명 테디 걸그룹 연습생들의 단체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멤버들은 안무 연습실을 배경으로 모여있다. 한 사진에서는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다른 사진에서는 안무 연습용으로 추정되는 의상과 모자를 쓰고 저마다 개성 있는 포즈로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이들 멤버로는 미국 아역배우 겸 모델로 활동해 이름난 더블랙레이블 소속 엘라 그로스(15)의 모습도 보였다.

특히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조카딸이기도 한 문 모 양 또한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계에 따르면 문 양은 과거 블랙핑크, 씨엘(2NE1), 전소미 등 YG의 유명 아이돌 및 아티스트들과 친분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에스파의 ‘새비지’와 ‘도깨비불’, 샤이니의 ‘돈 콜미’, 태양 등의 안무에 참여한 한국계 미국인 베일리 석의 모습도 보였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이번 사진들로 인해 그로스와 문 양, 베일리 석 등 쟁쟁한 이들이 조만간 테디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신예들을 육성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는 원타임으로 데뷔해 글로벌 아이돌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유명 아이돌의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등 YG의 전성기를 이끈 프로듀서 테디다.
테디는 2006년 프로듀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2015년 YG 하위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했다.
이후 총괄 프로듀서의 위치에서 가수 전소미의 데뷔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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