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겸 방송인 딘딘이 가수 겸 배우이자 20년 지기 친구인 조현영에게 ‘만취 고백’을 했다가 택시 안에서 뺨을 맞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는 ‘예식장부터 잡자 EP05-2.딘딘’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출연한 조현영과 딘딘은 사주풀이를 가졌다.
조현영은 딘딘에게 사주풀이를 해주며 “언행과 돈, 여자를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딘딘의 건강운을 보던 조현영은 “진짜 건강이 안 좋아 보인다. 혈압 이런 것을 주의해야 한다. 뼈도 약해진다”라고 설명했다.
딘딘은 “엄마가 고혈압이 있다. 술을 먹으면 많이 넘어지고 너무 아프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현영은 “너는 술을 먹으면 기억을 못 한다. 나한테 따귀 맞고 다음 날 전화해서 ‘어제 무슨 일 있었냐, 나 턱이 왜 이렇게 아프냐’라고 그랬다”라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자 딘딘은 “십수 년 전 일이다. 내가 예뻐 보인다고 하고 그랬다더라”라며 당황했다.
동시에 그는 “사실 정말 기분이 나쁜 게 (어떻게) 택시 안에서 뺨을 후려치냐”라며 “보통 ‘정신 좀 차려라’ 이러지, 그런 식으로 반응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조현영에게 “‘야 너 오늘 좀 달라 보인다?’, ‘예쁘다?’ (말) 할 수도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현영은 “정신을 못 차리다가 그런 말을 하니 가뜩이나 짜증 났는데 그 순간 폭발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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