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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진앙지 강서구 화곡동… 빌라 경매 빨간딱지 빼곡히 붙어 초토화

입력 : 2024-02-01 15:45:19 수정 : 2024-02-01 15: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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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매지도 갈무리.

 

대규모 전세사기가 발생했던 강서구 화곡동에서 대규모 빌라 경매가 나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1일 경매지도를 살펴보면 강서구 화곡동에만 유독 많은 경매 빨간 딱지가 나붙었는데 대부분의 물건들은 1억~4억 사이 다세대 주택이었다.

 

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강서구 화곡동에서 경매가 진행 중인 주거용 건물은 총 236건이었다. 경매가 진행 중인 물건의 감정평가액은 1억~3억원대 수준으로, 대부분 주거용 건물에 해당했다.

 

강서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사고 건수는 145건, 사고 금액은 340억원에 달한다.

 

강서구는 ‘화곡동 빌라왕’이 전세세입자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주요 범행구역으로, 강서구 전세사기 피해의 약 70% 이상이 이 지역에 몰려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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