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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부 쥴리 의혹’ 제기한 안해욱 “허위 아냐, 구속 기각될 것”

입력 : 2024-02-01 13:45:11 수정 : 2024-02-01 13: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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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접대부로 일하며 ‘쥴리’(주얼리)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이 “허뤼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안씨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안씨에게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고 보고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법원에 도착한 안씨는 '쥴리 의혹이 허위라는 경찰 주장에 수긍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건 아니다. 허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영장 청구 취지를 보면 단순한 얘기뿐"이라며 "억지스러운 면이 있어서 소명될 것이다. 기각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뒤 법원 건물로 들어섰다.

 

한편 안씨는 지난해 7월26일 유튜브 '시민언론 더탐사'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가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이 접대에 활용한 여성인 쥴리다" "김 여사가 안씨의 지인과 성관계를 했다"는 취지의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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