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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3년 유지해도 은행 적금 수준 이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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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30 14:55:00 수정 : 2024-01-30 14:55:33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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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이자율을 상향하는 등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만기가 길어 계좌 유지에 부담이 간다는 의견을 반영했다는 풀이다.

 

은행연합회는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 중도해지이율을 은행의 3년 만기 적금 금리(약 3.2~3.7%, 1월 시중은행 기준) 내외 수준으로 상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 청년도약계좌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최근 정부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만기 5년)를 3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에도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은행권도 정부정책에 동참해 계좌를 중도 해지하더라도 이자율을 높여 청년층 목돈 마련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가입자의 적금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도약플러스적금(가칭)’을 출시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적금보다 금리가 높게 설정된 상품이다.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을 신청한 경우 일시납입금 전환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추가 납입이 불가해, 적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금융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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