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다른 손님 없던 상황 노려
“성욕 채우려고 범행” 혐의 인정

일본의 30대 남성이 공중목욕탕에서 20대 남성을 성폭행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치바 현 가시와 시(市)의 한 공중목욕탕에서 자칭 영어 강사라 주장하는 35세 남성 가해자 A씨가 욕탕 안에 있던 20대 남성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가해자는 욕탕 내에 피해자 외 다른 손님이 주위에 없던 상황에서 범행을 벌였다.
가해자는 공중목욕탕 안에서 외설 행위를 하다 피해자에게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가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연행된 가해자는 조사에서 “성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해버렸다”라며 혐의를 인정했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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